
한국거래소가 상장 기업의 기업가치 증대(Business Value Enhancement)를 위해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의 지원 대상을 지난해 28개사에서 올해 50개사로 확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장사의 지배구조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해 기업가치 향상 계획 수립 및 공시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부터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6곳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곳 등 총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시범 컨설팅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피드백을 얻고, 일부 기업의 요청에 따라 지원 규모를 올해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대상 기업은 한국ESG기준원에서 지배구조등급이 B+ 이하이거나, 등급이 없는 상장회사들이 포함된다. 또한 관리 종목이나 실질심사 사유로 인해 매매 거래가 중단된 기업, 그리고 최근 2년 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은 제외된다.
이번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은 각 기업의 현재 지배구조를 진단하고, 기업의 지배구조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 지표들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기업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가능하며, 거래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상장 기업이 효과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상장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신뢰를 증진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