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바스 칸(Abbas Khan), 전 이더리움재단의 창업자 지원 담당자는 최근 이더리움(ETH) 프로젝트 창업자들에게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PMF) 검증의 책임이 재단이 아닌 창업자에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칸은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서 “진정한 창업자는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태부족한 부분을 숙지하고 있으며, 재단에 대한 요청은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칸은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일부 창업자들이 재단의 지원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한 게시물 공유만으로 유통 문제와 PMF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경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떤 재단에도 당신이 성공하도록 만들어 줄 수는 없다”면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경로를 확보하며 PMF를 검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창업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성공을 도모해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칸은 초기 이더리움재단의 창업자 지원 기능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재단의 역할은 초기 자원 연계와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지, 창업자 대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단은 최근에도 생태계의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 및 보안 도구를 지원하고 있지만, 그 지원이 곧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칸의 발언은 재단이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자원, 정보와 같은 지원에 귀착되지만, 실제 제품의 방향성과 고객 수요의 검증, 유통 전략은 오롯이 창업팀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창업자와 지원 조직 간의 역할 구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그들 각각이 맡아야 하는 책임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결국, 성공적인 제품 시장 적합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자 스스로가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검증하고 유통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한 셈이다.
이러한 발언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