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여행자들이 즐기는 럭셔리 사파리는 과거에 단순히 사자, 표범, 코끼리, 버팔로, 그리고 코뿔소와 같은 ‘빅 파이브’를 관찰하는 것에 국한되었던 반면, 이제는 그 이상의 경험을 원하게 되었다. Lori Cohen은 럭셔리 사파리 전반을 다루는 작가로서 “사파리는 더 이상 ‘빅 파이브’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사람들은 한정된 시간을 특별하고 변화를 가져오는 활동에 사용하고 싶어 한다”고 강조한다.
오늘날의 여행자들은 개인적인 관심과 독특한 경험을 원하며, 자신들의 감정이 공유되는 순간을 중시한다. RX 아프리카의 마케팅 매니저 Olivia Gradidge는 “최고급 편의 시설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초점이 독특하고 독점적인 경험으로 확장되었다”고 설명하며, “특히 럭셔리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은 새로운 것과 독점적인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비교적 행동적인 요소를 더한 사파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자는 개별적인 관심사에 맞춘 경험, 즉 특정 동물을 추적하거나 헬리콥터로 외진 지역을 탐험할 기회를 원한다. Gradidge는 “여행자들은 이제 보존 활동에 참여하고, 연구자들을 만나는 기회, 그리고 반밀렵 노력을 배우는 ‘비하인드 씬’ 경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럭셔리 사파리 시장은 2023년 17억 달러에서 2032년 19억 8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행된 2024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7성급 경험’과 ‘궁극의 럭셔리’가 떠오르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급 여행 방식이 ‘의식적인 럭셔리’의 시대로의 전환을 설명하고 있다.
는 Kgomotso Ramothea에 따르면, 걷거나 트레킹을 하는 사파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사파리에 비해 더 적은 탄소 배출량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다시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보통 단일 국가 여행이 아닌 여러 국가에 걸친 사파리 일정을 찾고 있으며, 그 결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2024년 럭셔리 사파리 예약의 평균 가격은 1인당 9,600달러에 이르게 된다.
기본 사파리는 1인당 하루 10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로 이루어지며, 공유 게임 드라이브와 기본적인 식사가 포함된다. 중급 사파리의 경우 1인당 하루 300달러에서 600달러로, 이 범위에서는 뛰어난 서비스와 더 적은 인원의 투숙객을 경험할 수 있다.
럭셔리 사파리는 대개 1인당 하루 600달러에서 시작하며, 고급 숙소, 개인 게임 사파리, 고급 식사 및 전담 가이드와 같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Richard Branson의 사파리 캠프인 Mahali Mzuri나, Singita 브랜드의 다양한 사파리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고급 사파리 경험을 원한다면 1인당 하루 1,50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지불해야 하며, 맞춤형 활동과 특별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러한 시설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개인적인 고릴라 트레킹을 제공하여 찾기 힘든 고요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