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이 60%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 ETF의 수익률이 7일 기준으로 62.5%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6개월 동안에는 22.17%, 3개월 동안은 10.7%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지난해 1월에 상장되었으며, 이 ETF는 미국, 캐나다, 호주 및 남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금 채굴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추종한다. 최근 금값이 온스당 2800달러를 초과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 채굴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현재 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에 투자하면 금값 상승의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배당금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안정된 자산으로 여겨지며,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금 채굴 기업의 주가는 금 현물 가격에 비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 가격 상승 시 높은 투자 수익률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금 채굴 및 가공에 필요한 고정 비용으로 인해 금값 상승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이 급증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다.
현재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 채굴 ETF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고려할 때, 금 채굴 기업에 대한 투자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