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00362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하며 3.36%의 증가세를 보였다. KG모빌리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높은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알려져 있다. 본사는 평택공장에 위치하며,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KHAN, 코란도, 티볼리 에어, 티볼리, 코란도 이모션, 토레스 등 주요 SUV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창원공장에서는 이들 차량에 장착되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KG모빌리티는 2023년 9월 중형 SUV인 ‘토레스 EVX’라는 첫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KG에코솔루션으로, 지분 비율은 56.07%에 달하며, 주요주주로는 제2차 모빌리티홀딩스(7.72%)와 Mahindra & Mahindra Ltd(6.38%)가 있다. KG모빌리티는 2023년 4월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상호명이 변경되었다.
2024년 9월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3.90조 원에 달하여 전년 대비 4.51%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영업이익은 1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63% 감소하였다. 반면 순이익은 33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2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재무적 성과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거래 동향을 보면, 최근 5거래일 중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다소 혼조세를 보였으며, 개인 투자자는 판매 및 구매가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2월 26일에는 13.21% 상승한 4,500원이 거래되며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지만, 2월 28일에는 3.04% 하락하며 4,460원을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엿보인다.
회사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을 조정하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량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량 부문에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므로,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