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버프로(368770)는 최근 4거래일 동안의 하락세를 끝내고 20.78%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하였다. 이 회사는 한국9호스팩이라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흡수 합병하여 상장된 광센서 및 광 계측기기 생산업체로, 주로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버프로는 광섬유 관성센서(FOG)와 관성측정장치(IMU), 광 계측기기, 분포형 온도센서(DTS), PLC 기반 광소자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방산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K-UAM) 협의체에 초청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양용 자이로콤파스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주주는 고연완 외(48.10%)로, 주요 주주는 인터베스트(17.96%)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329.43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69.93%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72.06억원으로 175.42%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역시 72.58억원으로 154.56%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의 요인은 방산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우주항공 관련 기술 개발에서의 발전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3월 7일 급등은 일부 방위산업 및 테러 관련 테마의 상승과 Samsung Electronics와 Broadcom의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상용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주식이 부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월 24일에는 보통주 1주당 66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된 바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이버프로는 한국형 우주항공 및 방산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향후 더욱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