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여권 판독기 전문 기업 엑스페릭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공항 산업 전시회인 ‘Passenger Terminal Expo 2025’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철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Passenger Terminal Expo’는 120여 개국에서 10,000명 이상의 공항 및 항공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전시회로, 3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엑스페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파트너사인 Inetum과 easier의 키오스크에 자사의 여권 판독기를 탑재하여 시연하며, 방문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엑스페릭스는 이 외에도 행사 현장에서 주요 공항 운영사 및 항공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논의도 활발히 전개됐다.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기술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엑스페릭스는 현재 국제 항공 IT 솔루션 기업 SITA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SITA 인증을 통해 자사의 여권 판독기가 글로벌 공항 시스템과 더욱 호환성을 가지게 되며,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우리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SITA 인증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임을 자신했다.
엑스페릭스는 여권 판독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공항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엑스페릭스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