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299660) 주가 상승폭 확대, +7.3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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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셀리드(299660)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7.34%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셀리드는 연구 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 기업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인 CeliVax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감염병 예방 백신 기술인 Ad5/35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다양한 신약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된다. 현재 셀리드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성기암을 타겟으로 한 BVAC-C, 위암과 유방암을 위한 BVAC-B, 전립선암과 뇌종양을 포함한 BVAC-P, 그리고 흑색종, 폐암, 대장암과 췌장암을 겨냥한 BVAC-M을 포함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COVID-19 예방을 위한 백신 AdCLD-CoV19-1 OMI도 개발 중이다.

최대주주는 강창율으로, 약 15.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특히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회사의 기술력이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긍정적인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셀리드는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지난 3월 19일 주가에 압박을 주기도 했다. 유상증자는 241.50억 원 규모로,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8,400,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유상증자 기간이 끝난 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최근 5거래일간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가 계속해서 매수세를 유지하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당 주식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을 살펴보면 매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시장에서 주가를 신뢰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5월 7일과 8일에 예정된 이뮨온시아 공모청약과 5월 30일 개최되는 미국 임상 종양 학회(ASCO)가 있어, 이 행사들이 셀리드의 주가와 보유 기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여름에는 유상증자에 따른 추가 상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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