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의 상원의원인 로저스는 비트코인 지지 입장을 강력히 재확인하며, “비트코인이 아리조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리조나가 비트코인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다음 세션에 다시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로저스는 “정치인들은 비트코인이 아리조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아리조나주가 주 준비금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를 원하는 미국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주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 있는 아이디어로 떠오르고 있다. 로저스의 법안은 아리조나가 비트코인을 통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러나 주지사인 케이티 홉스가 이 법안을 거부하자, 로저스는 정치적 풍향이 바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녀는 백악관이 계속해서 법안을 막을 경우, 앤디 빅스 하원의원이 법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만약 그녀가 다시 거부한다면, 앤디 빅스 주지사가 이 법안 서명에 대한 공을 기꺼이 받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지난 16년 동안 입증된 혁신으로 우리의 부를 보호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로저스의 신념은 아리조나의 경제적 회복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와 연결된다. 그녀는 “비트코인은 현대 경제에서 단순한 통화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적 도전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아리조나에서 비트코인 수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로저스는 이 문제에 대해 주요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녀의 약속은 주 내에서의 정치적 합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법안 통과 여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채택은 단순한 시장 수익성을 넘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로저스는 믿고 있다. 아리조나가 비트코인을 통해 가지는 잠재력을 강조하며, 그녀는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