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비트스탬프 인수로 글로벌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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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가 비트스탬프를 2억 달러에 인수하며 글로벌 및 기관 크립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인수는 2025년 6월 2일에 완료되었으며, 이를 통해 로빈후드는 비트스탬프의 50만 명의 소매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관 크립토 서비스도 강화하게 된다.

비트스탬프는 2011년에 설립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오랜 업력과 신뢰성 덕분에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로빈후드의 크립토 부문 장자인 요한 케르브라트는 “비트스탬프는 시장 사이클에서도 강한 저항력을 보여준 믿음직한 거래소”라며 비트스탬프 팀이 고객 경험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인수로 로빈후드는 5,000명의 기관 고객을 포함하여 비트스탬프가 보유한 고객 기반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소매 및 기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거래는 로빈후드의 EBITDA에 점진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25년에는 약 6,500만 달러의 통합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비트스탬프는 2025년 4월 기준으로 9,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빈후드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또한, 이번 인수가 로빈후드의 규제 및 준수 상태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할권에서의 운영 면허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로빈후드의 비트스탬프 인수는 유럽연합 및 아시아 중심지에서의 거래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스탬프의 깊은 주문 장부와 신뢰할 수 있는 실행 서비스는 로빈후드의 기술적 및 시장 역량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의 성공은 로빈후드의 크립토 비즈니스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향후 시장과 규제 환경에 중요한 변화의 물결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MarketScreen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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