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젬백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을 유럽에서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한 2상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과 유럽의 7개 국가에서 진행됐다. 모든 환자의 투약이 지난 4월 말 완료된 바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 중 일부는 치료제의 동정적 사용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젬백스는 해당 환자들에게 GV1001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치료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중증장애점수(SIB)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대조군에 비해 뚜렷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젬백스의 관계자는 “동정적 사용을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치매의 한 형태로, 환자의 인지 기능과 일상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더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과 임상 사용이 의료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젬백스의 GV1001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 결과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진전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젬백스는 이 치료제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여를 실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