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313760)의 주식이 최근 11.93% 상승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Power Solution 분야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도가열 인버터, 선박 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직수정수기용 순간가열 및 냉각장치용 파워, 배터리팩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자회사 윌링스를 설립함에 따라 사업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드래곤인베스트조합으로 22.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제이스코홀딩스로 13.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는 2024년 5월 ‘윌링스’에서 ‘캐리’로 상호변경하며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의 변화를 예상케 한다.
캐리는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와 함께 상장된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 중 하나는 ESS(전력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에 대한 사업 기대감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2025년 9월 예정된 뮌헨 모터쇼와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등이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8월 11일에는 종가가 3,185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31,869주였다. 개인 투자자는 35,79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14,490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로 인해 기관 투자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매도 관련 데이터도 흥미롭다. 8월 11일에는 706주가 공매도 거래로 집계되었으며, 매매 비중은 0.54%였다. 이처럼 공매도의 증가와 투자자의 움직임이 맞물려 주가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캐리의 주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향후 진행될 ESS 사업과 관련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분석 요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