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439580)은 오늘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4.45%의 상승폭을 보였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 및 판매업체로, 전문의약품을 주로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의료기관을 위한 ‘블루팜코리아’와 약국을 위한 ‘쿨팜’이라는 두 개의 의약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의 구인 및 구직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블루닥’도 활용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최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를 국내 약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인 삭센다의 출시를 추진 중인 제약사 노바티스와의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제휴는 향후 회사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8월 18일 거래일 기준, 블루엠텍의 주가는 6,07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0,002,458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332,89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09,258주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급등했던 8월 13일에는 12.94% 상승하며 6,110원으로 Closing했다. 이는 비만 치료제 관련 테마의 상승세와 한국노바티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에 대한 유통 마케팅 총판 계약 체결 소식이 주효했음을 나타낸다.
블루엠텍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간 연결매출액은 45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순손실은 25.69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따라서 블루엠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9월 16일에는 유럽당뇨학회(EASD)가 개최되어 해당 업계의 최신 동향이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는 블루엠텍과 같은 의약품 유통업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