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심의 시장, 알트코인 시즌 지표 ’4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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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알트코인 시즌 지표는 43을 기록하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월의 55에서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최근 일주일 동안에도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꺾이고 있는 상황이다.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최근 90일 동안 시가총액이 상위인 100개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중 비트코인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의 비율을 기반으로 계산된다. 현재 지수가 50선을 밑돈다는 것은 여전히 비트코인 시즌과 알트코인 시즌 사이의 과도기에 머물러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376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0.14% 상승했다. 최근 90일 동안의 수익률은 2.66%로, 이를 초과하거나 미치지 못한 알트코인의 수익률 분포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은 OKB로, 90일 동안 263.07% 급등했으며, 뒤를 이어 펭구(PENGU, +122.11%), 에어로드롬(AERO, +96.24%), 콘플럭스(CFX, +85.92%) 등의 알트코인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6%로, 전일 대비 1.44% 하락했다. 지난달에 비해서도 1.1포인트 낮아진 수치이다. 같은 기간 동안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4%로 상승했으나, 기타 알트코인의 도미넌스는 28.0%로 고착화된 상태다. 이러한 시장 구조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많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으로서의 전환은 여전히 불가능해 보이며, 이는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로도 확인된다. 특히 ETH/BTC 비율은 지난 일주일 동안 9.57% 급락하며, 알트코인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보다 나은 투자 기회를 찾기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중심의 과도기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높음과 약세를 보이는 알트코인 시즌 지표는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주의 깊은 접근이 필요하며, 알트코인의 성장이 보장될 수 있는 시장 조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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