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Kalshi)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는 이번 달에 대통령 선거 계약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항소 법원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법적 항소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지만, 최신 일정에 따르면 이 분쟁은 11월 5일 선거일까지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규모가 작고 불확실한 규제 미래에 직면해 있어 일부 투자자들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거리를 두고 있을 수 있다.
칼시의 CEO 타렉 만수르(Tarek Mansour)는 시장 조성자들이 자신의 플랫폼에서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예측 시장은 특히 이번 선거주기에서 거래자, 도박꾼,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들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시장들이 월스트리트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법적 시스템을 설득하여 투자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칼시는 이번 달 CFTC와의 법적 싸움에서 중요한 순서를 승리한 이후에 대통령 선거 계약을 새롭게 출시했다. CFTC는 이 예측 시장들이 중단되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이러한 플랫폼들이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투자자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플랫폼은 이전에는 경제 데이터 발표와 같은 다른 이벤트의 거래가 주를 이루었던 바 있다.
칼시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에서 제공하는 계약은 선물과 다른 파생상품과 유사하게 설정된 날짜에 만료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사이트의 선거 계약은 이항(binary) 형태로, 올바른 결과를 선택하면 1달러를 지급하고 잘못된 결과를 선택하면 0달러가 지급된다. 최근 등장한 이들 시장과는 달리, 프레딕잇(PredictIt)과 아이오와 전자상거래(Iowa Electronic Markets)는 오랜 시간 동안 운영되어 온 플랫폼으로, 각각의 계약에 대해 1,000달러 미만의 포지션 제한을 두고 있다.
칼시는 대통령 선거 외에도 여러 주요 상원 경주와 의회 통제 방안에 대한 계약을 제공하고 있다. 정치적 결과를 헤지하는 데 특히 유용할 수 있는 이러한 예측 계약들은, 위험 관리를 조절하는 데 있어 어렵고 복잡한 문제로 꼽히는 선거 결과를 분명히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서는 시장 규모가 작고 규제 환경이 불확실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칼시의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 선거 시장은 런칭 이후 누적 거래량이 8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반면, 폴리마켓(Polymarket)은 약 19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이는 2024년 시작 이후로 진행된 데이터다.
예측 시장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지만, 투자자들과 정치 분석가들은 이러한 시장이 여론조사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예측 시장이 대선일에 특정 후보의 지지를 왜곡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위험성도 우려되고 있다.
CFTC의 항소가 선거일까지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선거를 통해 예측 시장들이 성장할 수 있을지가 이들의 생존력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키워드: world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