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시장 위축,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2.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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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현재 79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2.69% 감소한 수치이다. 비트코인 선물은 투자자들이 특정 자산을 미래 일정 시점에 사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으로, 최근 전체 암호화폐 파생시장에서도 위축된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거래소별 데이터에 따르면,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가 152억7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인 19.25%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0억5000만 달러로 17.71%, OKX는 40억1000만 달러로 5.0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알트코인과 관련된 선물 미결제약정은 더욱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여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관련 미결제약정은 다음과 같다. 이더리움은 610억5000만 달러로 3.68% 감소, 솔라나는 132억1000만 달러로 1.77% 감소, XRP는 78억7000만 달러로 2.59% 감소했다. 이러한 수치는 알트코인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비트코인의 롱/숏 비율은 숏 포지션이 우세한 가운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0.91% 증가한 913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선물의 펀딩 비율은 0.0056%로, 기준값인 0.01%를 하회하여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롱과 숏 포지션 간의 균형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은 이더리움 0.0047%, 솔라나 0.0055%, XRP 0.0090%로 책정되고 있으며, 이는 또한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시장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에서 9884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에서 1억6403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01% 감소한 10만9304달러, 이더리움은 4.92% 감소한 434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파생시장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함께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청산과 선물 거래량의 변화는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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