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204270)가 최근 주가 3.08%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휴대폰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주力 제품인 강화유리와 커넥터 사업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강화유리 제품군을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우글라스, 차량용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스마트워치용 커버글라스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커넥터 분야에서는 방수 Interface 커넥터, 비방수 Interface 커넥터 및 Sim 커넥터 등을 주요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폰 및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필수적인 부품 공급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제이앤티씨의 최대주주는 진우엔지니어링이 차지하고 있으며, 66.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 사업 분야인 HDD 플래터의 품질 테스트를 완료함으로써 향후 매출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다. 반면, 최근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다소 하락세를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사업 전망 덕분에 주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주요 일정으로는 화웨이의 트라이폴드폰 ‘메이트 XTs’ 출시에 맞추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FE와 탭 S11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제품 출시 일정은 제이앤티씨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별 순매매 동향을 분석하면, 9월 1일에 제이앤티씨의 주가가 16,860원으로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수를 기록했다.
제이앤티씨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장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 출시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세계 휴대폰 부품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제이앤티씨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