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007810) 4.34% 상승, 태성과 대덕전자 등도 긍정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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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3일, 코리아써키트(007810)의 주가는 4.34% 상승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태성은 3.20%, 대덕전자는 3.31%, 네오티스는 2.41%, 이수페타시스는 2.3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PCB(Printed Circuit Board)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PCB는 전자제품의 각 부품을 연결하는 회로가 인쇄된 전자부품으로, 전자산업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강세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전체 시장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써키트와 태성, 대덕전자는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다.

PCB의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은 구부릴 수 있어 3D 배선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FPCB는 소형화와 경량화가 요구되는 전자제품에 적합하며, 최근 트렌드에 따라 시장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PCB와 FPCB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들어 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함께 대규모 AI 칩 ‘A16’을 반도체 위탁생산을 위해 계약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모멘텀은 대덕전자와 삼성전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반영해 코리아써키트와 태성, 대덕전자 등 전자 부품 제조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전자산업의 경기와 환율,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화는 PCB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PCB 산업의 성장세와 관련된 종목들의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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