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가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당뇨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EASD 2025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6일 개막하여 19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의 당뇨병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약 1만5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바디텍메드가 이번 학회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솔루션은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 C-펩타이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대형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단 12분 만에 전혈로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베타세포 기능, 그리고 인슐린 분비능 등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더욱이,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치료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30여 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이 바디텍메드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표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바디텍메드의 당뇨 질환 관련 제품군은 2019년 44억 원에서 2024년에는 13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24%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이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EASD 2025 학회는 당뇨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바디텍메드의 끊임없는 혁신은 향후 당뇨 진단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