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083650)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2%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및 제철용 산업설비 설계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HRSG(열회수증기발생기), 보일러, B.O.P(Plant Balance)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으로는 한국전력과 여러 전력회사, 발전사업자, 그리고 포스코와 같은 대형 건설사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박은미씨로, 지분율은 40.72%에 달하고 있다.
9월 22일, 비에이치아이는 종가 46,25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이 날의 거래량은 1,173,471주에 달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에 대해 247,880주의 순매수를 기록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29,076주, 79,349주를 순매도하였다. 이와 같은 매매 동향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에이치아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일인 9월 19일,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46,050원으로 1.92% 하락세를 보였고, 9월 18일에는 소폭 상승하여 46,950원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변동성은 시장에서의 비에이치아이 주식에 대한 다양한 투자 심리를 보여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9월 22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41,806주이며, 매매비중은 3.56%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매도 비중은 투자자들이 비에이치아이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여러 호재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보고서에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LNG 복합발전 시장에서 HRSG 부문 1위를 유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대규모 공급계약(476.1억원 규모)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전 B.O.P 수주 확대 기대감도 비에이치아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9월 25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여부를 상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이슈는 향후 비에이치아이의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증권사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의 평균 목표가는 59,9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최근 IBK투자와 신한투자증권에서 매수 의견이 제시되었다.
비에이치아이(083650)는 발전 및 제철 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앞으로의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