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대차증권 데일리 리포트에서는 타이어 산업의 전망과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예측을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특히 KT&G는 3분기 예상 실적과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과 올릭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파일럿 조치로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유화적인 발언과 미국 지역은행 부실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무디스의 평가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코스피에서는 증권업종이 10.61%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고, 금융업종과 운송장비/부품 업종도 각각 3.27%, 2.46% 상승했습니다. 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가능성과 실적 기대감 덕분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의 완화 조짐 또한 수출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도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출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 17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업종은 하락했으나, 나머지 업종은 모두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3.27% 상승했으며, 오라클은 거품론이 지속되며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매파적인 한은 총재의 발언 속에서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 채권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이는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락하며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떨어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한국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2.00원 하락한 1,419.2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여 98.62에 다다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최대 15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일본과 한국과의 공정한 협정 체결을 강조하며, 중국과도 비슷한 합의를 이끌어낼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결국, 현재의 주식시장과 금리, 환율 동향은 미-중 무역 갈등의 완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업들의 실적과 주주 환원 정책이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