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7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소폭 조정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5% 하락하여 101,844달러에 거래되었고, 이더리움은 1.19% 감소한 3,3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4.32% 하락, 솔라나는 1.42%, 트론은 0.21%의 하락세 속에 있었지만, BNB와 도지코인, 카르다노는 각각 1.45%, 1.23%, 1.23% 상승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40조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59.71%, 이더리움은 11.88%로 모두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전체 거래량은 1,745억 달러 수준으로, 디파이 거래량은 204.22억 달러로 1.98% 감소했으며,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638.18억 달러로 2.69% 증가했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하며, 전일 대비 10.92% 증가함에 따라 단기 대응 수요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날의 레버리지 청산 규모는 5억 9,740만 달러에 이르며, 전체 청산 포지션 중 77.65%가 숏 포지션으로 확인되었다. 비트코인에서 2억 3,518만 달러, 이더리움에서 1억 3,101만 달러가 각각 청산되었고, 주요 알트코인인 지캐시(ZEC), 솔라나, 도지코인, 니어, 그리고 앱토스에서도 대규모 숏 청산이 발생했다.
정책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7 거래일 만에 2억 2,086만 달러의 순유입이 확인되었고, 이더리움 ETF 또한 132억원 규모의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에서는 금융청이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범 사업을 공식 지원하기로 하여 제도권의 실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한편, 엘릭서는 스트림 파이낸스의 손실로 인해 deUSD 지원 중단을 발표했으며, 트럼프 일가가 참여한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139 BTC를 추가 매수했다.
기술적으로는 리플이 하락 채널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2.2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조정과 ETF 자금의 순유입 전환, 그리고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복합적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