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이틀 연속 순유입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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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최근 이틀 연속으로 순유입세를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0월 24일(현지시간) 이 시장에서는 총 9667만 달러(약 1425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전일 5571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로, 두 거래일 연속으로 큰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누적된 순유입 규모는 127억3000만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이더리움 ETF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은 총 9개 종목 가운데 블랙록의 ETHA가 9261만 달러로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그레이스케일 ETH와 21셰어스 TETH에서도 각각 981만 달러와 74만2320달러의 순유입이 확인되었다. 반면 비트와이즈 ETHW와 피델리티 FETH는 각각 426만 달러와 223만 달러의 유출을 보이며 부정적인 흐름이 감지되었다.

총 거래대금은 15억4000만 달러로, 하루 전의 23억 달러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다. 거래량은 블랙록 ETHA가 9억3601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그레이스케일 ETH와 ETHE가 각각 2억167만 달러와 2억220만 달러에 달했다. 이처럼 블랙록 ETHA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총 순자산 규모는 184억4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현재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14%에 해당한다. 순자산 규모가 큰 ETF들은 블랙록 ETHA가 107억5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뒤따르는 그레이스케일 ETHE와 ETH는 각각 28억4000만 달러, 2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ETF의 성공적인 순유입은 장기적인 시장 안정성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향후 이더리움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적극적인 매수세와 함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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