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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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12월 2주차 미국 경제지표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슈퍼 위크입니다.

이번 주는 단순한 경제지표 발표를 넘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마지막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자산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연준의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공개되는 12월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달러화의 향방과 증시의 연말 랠리 여부가 갈릴 수 있습니다. 고용 지표부터 금리 결정까지, 놓쳐서는 안 될 이번 주 핵심 일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12월 2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12월 10일(수)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이직보고서, 10월 / 오전 12시 00분 발표 예정)

이번 주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노동 시장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JOLTS 보고서입니다. 10월분 데이터가 발표되는데, 이 지표는 연준이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노동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근거로 활용됩니다.

경제지표 발표 시간 때 구인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의미하므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명분이 되고 반대로 구인 건수가 급격히 줄어든다면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시장은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FOMC 발표를 직전에 두고 나오는 고용 데이터인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12월 11일(목) 주요 미국 경제지표 발표

  • 원유재고 (오전 12시 30분 예정)
  • 미국 기준금리 결정 및 FOMC 성명서 (오전 4시 00분 예정)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제전망 (오전 4시 00분 예정)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오후 10시 30분 예정)

목요일 새벽은 이번 달, 아니 올해 하반기 중 가장 중요한 시간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 2025년의 마지막 미국 기준금리가 결정됩니다.

발표 일정 때 단순히 금리를 동결하느냐 인하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발표되는 경제전망(SEP)과 성명서의 내용입니다.

연준 위원들이 내년 금리 수준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보여주는 ‘점도표’의 변화에 따라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텐데요, 만약 연준이 내년 경제 성장률을 낮게 잡거나 실업률 전망을 높인다면 비둘기파적(완화적) 신호로 해석되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지표 발표 시간 때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이 나온다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이번주 경제지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FOMC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주 초반 관망세를 보이다가, 목요일 새벽 발표 직후 방향성을 잡고 급격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발표되는 금리 결정 전후로 변동성이 극대화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무리한 포지션 진입보다는 발표 내용을 확인한 후 추세에 순응하는 대응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연준의 메시지가 시장에 어떻게 소화되는지 면밀히 살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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