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위드(054920)의 주가가 전일 대비 9.88% 상승하여 5거래일 만에 반등하였으며, 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VI(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되었다. 이번 상승은 보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강력한 기술력과 안정된 시장 기반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컴위드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 PKI(공개키 기반 구조) 및 암호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전자상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모바일 및 웹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뱅킹, 사이버 트레이딩,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B2C 거래와 e-Marketplace, eMRO 등 B2B 거래에서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AnySign, AnyPIN, XecureDB, XecureKeyManager는 시장 내에서 높은 경쟁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및 스마트 시티 관련 제품인 Blockchain Security Suite와 Hancom SLedger/NFLUX도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군은 디지털 시대의 보안 요구에 발 맞추어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주가는 5일 연속 하락 후 반등세를 보였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진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주목된다. 일별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12일 3,945원에서 시작해 12월 18일 3,795원으로 소폭 하락하였지만, 전일 대비 9.88%의 상승폭으로 마감하였다.
한편, 공매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12월 18일 공매도 거래량은 10,304건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약 6.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매도 세력의 움직임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한컴위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새로운 디지털 자산 관련 정부 안을 발표하며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일정도 주목받고 있어 향후 시장 반응에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