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은 2025년 11월 한 달 동안의 운영 지표를 종합적으로 담은 투명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파생상품 거래 성과를 비롯해 온체인 인프라, 웹3 및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이하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겟의 전략적 방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리포트에 따르면, 비트겟의 토큰화 주식 관련 파생상품 거래는 11월 한 달 동안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 선물의 누적 거래량이 1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전체 주식 선물 거래량 역시 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비트겟의 토큰화 주식 파생상품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선 실질적인 거래 수요를 자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상품은 무기한 선물 구조로 제공되며, 전통 금융시장 거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의 인프라 측면에서도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비트겟은 중앙화 거래소 중 최초로 모프 체인(Morph Chain)을 통합하여 레이어2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거래소 인터페이스 내에서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멀티체인 환경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고객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자산의 투명성과 준비금 현황은 이번 리포트의 중요한 핵심 항목이기도 하다. 비트겟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2월 초 기준 약 3만 4천 BTC로 집계되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도 불구하고 자산 준비금 규모가 유지되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겟은 파생상품 거래 부문에서 약 6%의 점유율을 보이며 주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3 및 결제 서비스 영역에서도 비트겟의 지속적인 확장이 포착되었다. 비트겟 월렛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50개국 이상으로 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결제 카드를 확장했으며, 나이지리아와 멕시코지역에는 신규 은행 송금 인프라가 도입되었다. 자가 수탁 기반 이자 상품인 ‘Earn’에 예치된 자산 규모는 8천만 달러를 넘어섰고,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수익 상품과 독자적인 검증인 스테이킹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가스비 없는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는 Morph와 Sei를 포함하여 총 7개로 확대되었다.
비트겟은 11월 중 AI 기반 연구 콘텐츠도 내놓았다. AI 도구인 ‘GetAgent’를 활용해 글로벌 사용자 질의 데이터를 분석한 ‘Ask Satoshi’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역할, 규제 환경 및 장기적 인식에 대한 주요 관심사를 정리했다.
사회공헌 및 커뮤니티 활동에도 비트겟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콩 화재 피해 복구와 필리핀 세부 북부 지역 지진 구호에 기여하였으며, 호주 크립토 컨벤션과 동남아라리가 주최하는 유소년 토너먼트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도 참여해 교육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이번 11월 투명성 리포트는 거래대금뿐만 아니라 온체인 접근성, 준비금, 결제 및 교육 등 전반적인 운영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며, “플랫폼의 전반적인 구조적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겟의 11월 투명성 리포트는 파생상품 거래 규모와 플랫폼 인프라, 웹3 및 결제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메타적으로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