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자산운용이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인 ‘국민성장펀드’에 초점을 맞춘 코스닥 투자 펀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DB코스닥메가트렌드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으로, 정부가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 산업에 총 150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는 정책의 수혜를 노린다.
‘국민성장펀드’는 현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이 자금이 코스닥 기업의 산업구조와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DB자산운용은 특히 정책 수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시너지(High-Synergy) 4대 섹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섹터는 ▲AI·로봇(소프트웨어 및 부품 밸류체인)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초저리 대출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바이오헬스케어(메가 프로젝트 자금 유입 및 임상/M&A 활성화) ▲K-콘텐츠(기술·지식재산 기반 투자 활성화)로 구성된다.
특히 이 펀드는 ‘3단계 필터링(3-Step Filtering)’ 방식을 통해 정책 수혜주를 엄선하고, ‘Core-Satellite’ 전략을 적용해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방식은 반도체와 바이오 같은 실적 및 특허 기반의 우량주에 60%를 배분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AI·로봇 및 콘텐츠 관련 고성장 기업에 30%를 배분해 수익성을 높이는 구조다.
또한, 본 펀드는 설정일 이후 목표 수익률인 10%(A클래스 기준가 1,100원에 도달 시)를 달성하면 주식 비중을 낮추고 국내 단기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리스크를 완화하고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된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자금 집행이 시작되면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전, 정책 모멘텀 초기 구간에서 저평가된 우량 코스닥 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펀드는 2026년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3월 6일에 설정 및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생명, IBK증권, IM증권, DB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