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5주 간 자금 유출 끝내고 반등 조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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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BTC) ETF에 하루 5억 65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자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8,000달러(약 9,744만 원)로 회복된 가운데 이루어졌고, 해당 수치는 2월 2일 이후 최대 순유입 금액으로 기록되었다.

소소밸류(SoSoValue)의 집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번 주 동안 총 5억 6,040만 달러(약 8,031억 원)가 순유입되었다. 이는 5주 연속 자금 유출이 지속되던 시점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 시기에 총 38억 달러(약 5조 4,462억 원)가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주 순유입으로 이번 유출 국면을 끊고 첫 번째 주간 플러스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2월 대규모 매도 이후, ETF의 순자산이 약 200억 달러(약 28조 6,640억 원)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투자 심리에도 큰 위축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틀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거래 대금도 증가함에 따라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유입세를 이끌고 있으며, 전날 하루 동안 2억 9,740만 달러(약 4,262억 원)가 순유입되었다. 이와 함께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에서는 3,940만 달러(약 565억 원),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서는 3,010만 달러(약 431억 원)가 각각 들어왔다.

거래량도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의 거래 대금은 43억 달러(약 6조 1,628억 원)를 초과했으며, 이는 2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반등한 것이다. 이는 가격 회복과 함께 ETF를 통한 ‘레버리지 없는’ 현물 익스포저 수요의 증가를 의미한다.

하지만 ETF 자금 유입과는 별개로, 시장 구조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뜨겁다. 비트코인 가격 발견 과정에서 대형 마켓메이커와 ETF의 공인참가자(AP)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와 관련된 의혹은 비트코인 관련 파생상품이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거나 시장을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을 동반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자문 제프 박은 “질문보다 답이 더 복잡하다”며 ETF의 가격 발견 메커니즘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였다. AP는 ETF 지분을 생성하고 상환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이들의 구조가 가격 발견 메커니즘의 무결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페이퍼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는 실제 비트코인을 확보하지 않고 장부상 거래 또는 파생 포지션으로만 시장이 확장되는 현상으로,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빗썸에서 발생한 실수로 62만 BTC가 올바르게 배포되지 않은 사건은 시장의 투명성 및 내부 통제에 대한 의문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단기적인 상승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나, 가격 발견과 시장 구조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이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는 이러한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고, 감정적 소비보다 데이터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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