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활용해 대졸자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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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올해 1270만 명에 달하는 대졸자의 취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왕샤오핑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장관은 “고용 전반의 안정과 향상을 위한 자신감이 있지만, 불확실한 요소가 증가하고 있어 고용 안정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올해 주요 업무 목표 중 하나로 일자리 친화적인 발전 방식을 확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의 급속한 발전이 고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AI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일자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을 위해 대규모 인턴십 및 실습, 훈련을 시행하고, 고령 노동자에게는 맞춤형 기능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정부는 신에너지차, AI 기술, 건강 서비스 분야에서 1000만 명 이상에게 직업 기능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내 청년 실업률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취업 시장에 나서는 대학 졸업생 수는 1270만 명에 이른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도시 실업률을 5.5% 내외로 유지하고, 도시 신규 일자리를 1200만 개 이상 증가시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한편, 샤오미의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은 “AI 발전으로 노동 형태가 변화하고, 근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AI 시대에는 일주일에 3일 일하고, 하루 2시간 근무하는 현실이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삶의 질과 일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처럼 중국 정부와 기업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고용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청년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의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이 CEO는 “청년들이 특정 분야에서 3년에서 10년 간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더 큰 발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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