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광통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데이터센터용 초고밀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31분 기준으로 대한광통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45원(29.33%)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551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인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의 상용화 추진 기대감과 우주항공 관련 사업의 시장 확대 전망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케이블과 원재료인 광섬유의 전 과정에서 수직 계열화된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해당 회사는 지난 2월 데이터센터용 초고밀도 864 Fiber 케이블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여 프리미엄 고가 시장으로 진출했다. 이로 인한 매출이 본격화되면 대한광통신에 대한 시장 재평가(리레이팅)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영증권의 정원석 연구원은 “광섬유 가격 상승은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확산과 함께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미국, 중국, 유럽에서의 광섬유 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이러한 가격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높였다. 광통신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인해 대한광통신의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이며, 이는 반도체, AI 등의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광통신은 국제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으며,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흥미로운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센터 및 고속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광통신의 성장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