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마트 하반기 이익 강세 전망…스타벅스 실적은 개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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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4000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756억 원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 상승한 7조661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본업 회복과 지마켓글로벌 편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이마트의 이익 성장에 대한 전망은 할인점 및 트레이더스 기존점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이는 경쟁사들의 영업망 축소로 인한 집객력 상승으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트레이더스의 성장률은 3.1%로, 할인점의 경우 2%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신세계프라퍼티의 이익 기여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조선호텔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2.0%와 3.1%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고객 유치에 있어 경쟁 우위를 점한 결과로 여겨진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SCK컴퍼니, 즉 스타벅스 코리아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신규점 출점과 기존 점포 신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80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프리퀀시 사은품 리콜 사태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스타벅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억 원 감소한 2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세는 연간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할인점 시장의 재편 및 수익성 개선, 주요 종속회사들의 영업 실적 상승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세적으로 이마트의 실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타벅스의 경우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한 도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두 회사 간의 응전 구도가 향후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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