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태 여파로 중국-일본 항공편 대폭 취소…31개 노선 중 모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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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간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5월 한 달 동안 31개 항공 노선에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고위 관계자의 ‘대만 유사 사태’에 관련된 발언 이후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5월에 취소된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 수는 총 1,592편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양국 간 전체 운항편의 약 37.6%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 사태는 일본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촉발된 갈등은 이번 운항 취소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4월에도 항공편 취소가 1,543편에 달하면서 취소율이 37.7%에 이른 바 있다. 이러한 통계는 항공편 관리 플랫폼 DAST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일본 총리의 발언 이후 중국은 일본 내 여행 자제를 권장하는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취했다. 최근 두 나라는 아시아 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갈등을 이어갔으며, 중국 측 대표는 일본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을 비판했다. 멍샹칭 국방대학 교수는 “일부 세력이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전파하며 전후 평화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반면 일본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는 “핵무기와 전략 폭격기를 보유한 국가가 이를 보유하지 않은 일본을 ‘신형 군국주의’라고 부른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반박하였다. 이로 인해 두 국가는 서로 간의 군사적 긴장과 경제적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항공 노선의 취소를 넘어, 양국의 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이 우려되며, 향후 두 나라 간의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경우, 여행 및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에게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최영 인턴 기자는 이번 항공편 취소 사태가 가져온 경제적 손실과 한국을 포함한 지역의 여행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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