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부, 지미 키멀의 과부 발언에 격분하며 ABC에 강력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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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방송인 지미 키멀의 발언에 대해 격분하고, ABC 방송사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지미 키멀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멜라니아 여사를 언급하며 “곧 과부가 될 것 같은 분위기”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 발언은 처음에는 정치 풍자의 일환으로 여겨졌으나, 이틀 뒤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연결되며 큰 물의를 일으켰다.

총격 사건은 25일 저녁 워싱턴DC의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외부의 보안 검색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주요 참석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키멀의 발언은 더욱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었고, 멜라니아 여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키멀의 발언이 “증오적이고 폭력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녀는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며 ABC 방송사의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키멀의 발언이 “전혀 웃기지 않다”면서 “그의 충격적인 발언에 많은 사람이 분노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키멀의 즉시 해고를 ABC와 디즈니에 요청했다. 이어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해당 발언이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왜곡과 비방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폭력을 부추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미 키멀은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의 진행자로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경계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 2025년 보수 성향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살 사건과 관련된 발언 이후 보수 진영과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압력을 받아 프로그램이 한때 무기한 편성 제외되기도 했으나, 이후 시청자의 반발 속에 1주일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또한 정치적 갈등을 낳고 있는 상황으로, 키멜의 발언이 불러온 파장은 단순한 개인 비판을 넘어서 미국 사회의 분열을 더욱 exacerbated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키멀의 행동이 어떻게 우리 공동체를 희생시키고 있는지를 상기시키며, 더 이상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2024년 대선과 관련해 여러 차례 피격 위협을 겪고 있으며, 이번 사태는 그에게 또 다른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미 키멀의 발언이 앞으로 어떤 추가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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