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일, 미래에셋증권에서 활동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LG이노텍에 대한 대규모 순매수를 진행하면서 이 회사의 투자 매력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이날 LG이노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3.84% 상승하여 59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특히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기록되었다.
KB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기판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패키징광학(CPO) 기판의 선행 개발에도 착수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증가해 1조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이노텍은 올해부터 4년 만에 이익 증가와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이 동시에 시작되는 초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각된 LG이노텍에 이어 순매수 2위는 LS ELECTRIC으로, 이 회사의 주가는 5.76% 상승하여 29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LS증권은 이 회사를 대상으로 한 보고서에서 배전 수주 급증과 초고압변압기의 대규모 증설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5만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초고압변압기 관련 수요 지속 증가 및 빅테크를 향한 배전 제품 수요 급증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할증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RF머트리얼즈도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는 광통신용 레이저펌프 패키지를 제조하는 화합물반도체 소자 패키지 전문업체로, 전일 대비 16.40% 급등하면서 10만8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광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이후 관련 주식의 매수세가 급증하고 있다. 주식 초고수들이 점령한 순매수 상위 종목 리스트에는 NAVER, 현대제철, 삼성전기와 같은 대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대형 반도체주에 대한 차익 실현이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5.44% 오른 23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12.52% 오른 144만70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초고수들은 이외에도 현대로템, 미래에셋증권, 한국항공우주 등 다양한 종목을 매도하며 포트폴리오 조정을 실시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LG이노텍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 덕분에 앞으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계속해서 받아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