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회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후, 같은 달 18일과 19일에는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모집되는 총 주식 수는 200만 주로, 이 중 190만 주는 신주 모집에 해당하며 나머지 10만 주는 구주 매출이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2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상액은 440억 원에서 540억 원에 달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300억 원에서 2900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202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문제 해결을 통해 로봇, 장비, 작업자 및 공정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마로솔’과 ‘솔링크’라는 두 개의 플랫폼을 통해 산업용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와 고객의 요구를 데이터로 축적하는 플랫폼이다. 반면 솔링크는 다양한 로봇과 설비, 공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회사는 로봇 기업 중 최초로 사업 모델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다. 특히, 실 구매 고객사는 640개사에 달하며, 재구매율이 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추세에 힘입어,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약 153%에 이르렀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시장 진출 및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RaaS) 솔루션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민교 대표는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크다”며 “기존 자동화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을 풀어낼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덕분에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명확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