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무료 지원 사업 ‘그냥드림’, 280개소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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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무료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을 전면 시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본사업이 시작되며, 이를 통해 전국 158개 시군구에서 280개소에 이르는 사업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시범사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300곳 이상의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즉각적으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서 시작된 중앙정부 차원의 복지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해왔다.

생필품 지원을 받을 경우, 해당 사업장을 방문한 개인에게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원 이후에는 상담 및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범사업을 실시한 지난 5개월간 약 9만7926명이 지원받았고, 이 중 1만255명이 읍면동 복지센터와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1553가구의 위기가구가 발굴되었으며, 민간 후원 약 116억 원이 확보되는 성과도 있 다. 이러한 진행 과정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향후에는 시스템 개선과 악용 방지를 위한 조치도 강화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처음 이용 시 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현장 담당자가 지원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이용부터는 상담이 이루어지고 필요에 따라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및 복지자원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가까운 그냥드림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건강취약자를 위한 맞춤형 물품도 보강 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먹거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분들이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전면 시행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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