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규 원전 건설지로 선정…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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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대형 원전 2기의 건설 후보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원전 건설이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18년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된 신규 원전 사업이 재개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영덕군은 송전망 구축의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주민 수용성이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23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주민 10명 중 9명이 원전 유치를 찬성하는 압도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영덕군은 이전에 지어진 천지원전 부지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원전 건설에 적합한 넓은 토지 확보 능력을 부각시켰다. 이와 반대로, 울주군 역시 대안 지역으로 논의되었으나 주민 반대 여론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문가는 영덕 지역이 앞으로 다수의 원전 건설이 가능한 토지로 손꼽히며 이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덕이 위치한 지역은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과의 인접성으로 산업적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가 완공될 경우, 총 3.5기가와트(GW)의 전력 생산 용량이 추가될 것이며 이는 서울시의 최대 전력 수요의 3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력 소요 전망이 2040년까지 694.1TWh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예전의 수치에 비해 상당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영덕군의 신규 원전 유치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크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일자리 창출,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한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은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지역 사회는 원전 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영덕 원전의 성공적인 유치는 향후 동해안 지역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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