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매일 방향을 자주 바꾸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선 기업 실적보다 외국인 자금의 유입 및 파생상품, 알고리즘 매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조정을 견뎌야 할까?”와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인가?”라는 상반된 해석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4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조언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과 이승조 다인경제 대표는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와 주식시장의 상승장에서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투자자들이다. 남 회장은 “어려운 시장에서는 쉬는 것 또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냉정함을 유지하라는 조언을 한다. 그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최선의 리스크 관리라고 설명하며, 현금을 지닌 상태에서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은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렸다. 반대로, 충동적인 매매는 손실을 키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승조 대표는 “현재 시장을 예측하는 대신 기계적으로 대응하라”며 기계적이고 이성적인 투자 접근법을 주장했다. 이는 심리적 영향을 최소화하라는 것으로, 특히 변동성이 클 때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남 회장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현재 시장을 ‘왜곡된 시장’이라고 지칭하며, 기업의 펀더멘털보다 수급과 투자자 심리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시장의 급등락을 반영하며, 단기적인 시장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해졌다고 분석했다. 그의 핵심 포인트는 ‘기다림’이었으며, 이는 무리한 매매를 피하는 지혜를 강조하였다.
특히 손실 종목에 대해서 그는 원금 회복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보다는 미리 설정한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즉시 매도하는 것이 더 큰 기회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AI와 관련된 주식이 시세의 중심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남 회장은 AI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산업 구조를 바꾸는 혁신으로 보고, 조정 이후에도 AI와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출현 후에도 큰 조정이 있었지만, 산업의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AI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이러한 조언들은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