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겠다”…270% 수익 올린 20대 투자 천재, 반도체주 급등락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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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투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오폴드 애션브레너(25)가 이끄는 투자회사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A)’가 반도체 주식의 급락으로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에 직면하며 막대한 자산 매각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글로벌 AI 주식 시장에 충격을 주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애션브레너는 오픈AI 연구원으로 활동한 후 해고되었으나, 단 1년 만에 SA를 설립하여 초기 자본으로 2년 내 수수료를 제외하고 270%의 놀라운 수익을 올렸다. 현재 SA의 운용 자산은 약 4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회사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AI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자본을 급속도로 확장시켰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 뒤에는 극단적인 레버리지 투자가 있었다고 블룸버그에서 전했다. SA는 주요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 JP모건 및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은행들로부터 자기자본의 4~5배에 달하는 자금을 빌려 고배율의 레버리지 매매를 진행했고, 최근 AI 주가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이익이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은 마진콜을 시행하며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게 되었고, 결국 애션브레너는 보유 주식을 매각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SA의 자본이 이탈하여 AI 주식 시장은 큰 파장을 겪었다. 그러던 중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시타델이 SA의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 위해 긴급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30일 뉴욕 거래소가 개장하기 직전 자산 인수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번에 시타델이 인수한 주요 주식 포트폴리오에는 SK하이닉스, 샌디스크, 블룸에너지 등 다수의 AI 기업 주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같은 거래 소식은 30일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 기업 주가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부크 부코비치 오라클럼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급락은 “정당화되지 않은 매도세였다”고 언급하며, 이 사건이 주요 이유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CNBC의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이번 사건을 “청산 이벤트”로 규정하며, 레버리지 투자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애션브레너의 투자 전략과 그로 인한 시장의 변동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이며, AI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이슈로 여겨진다. 이와 같은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은 이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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