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KPMG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PMG AI SOX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평가를 효율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국내 대기업의 사례에서는 운영평가 업무시간이 연간 수천 시간에서 불과 수십 시간으로 단축되었다고 삼정KPMG는 밝혔다.
삼정KPMG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수작업 및 표본 중심의 전통적인 운영평가 방식을 데이터와 위험 기반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KPMG AI SOX 솔루션은 위험통제매트릭스(Risk Control Matrix, RCM)에 기반하여 통제 목적, 위험, 통제 활동 및 평가 기준을 분석하며, 이는 기업이 직면한 위험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정리하는 데 사용된다.
AI는 PDF, 이미지, 엑셀 파일, 계약서 및 결재문서와 같은 다양한 증빙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통제가 수행되었는지, 예외 사항이 있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산출되는 평가 결과와 보고서는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는 평가 담당자의 반복 검토를 줄이고 통제별 판단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KPMG AI SOX 솔루션은 폐쇄망,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될 수 있으며, 다국어 문서 분석 기능도 지원해 해외 자회사와 종속회사의 내부회계 자료를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려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솔루션은 특정 시스템 구축 없이 간단하게 RCM과 증빙자료를 업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표준형과,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전자결재, 문서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전 과정을 AI가 처리하는 확장형으로 나뉜다.
AI 에이전트는 자료 추출, 분석, 보고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며, 이번 솔루션에서는 내부회계 운영평가 절차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삼정KPMG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확장형 솔루션은 500개 이상의 내부통제에 도입되었으며, 자동화 비율이 60%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곧 모든 통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운영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은 연간 수천 시간에서 수십 시간으로 줄어들며, 약 99%의 절감 효과를 보일 것으로 삼정KPMG는 전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평가는 기업 재무보고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이번 솔루션은 그러한 업무를 대폭 감소시켜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정KPMG는 지난 6월에 열린 ‘AI 서밋 2026’에서 제조 및 금융 분야의 AI 기반 내부회계평가 자동화 사례를 소개하며, AI가 인적 오류를 줄이고 내부 통제의 실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삼정KPMG는 KPMG AI SOX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진정한 AI 기반 운영체계로의 혁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