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중계기 및 WiBro(휴대인터넷) 중계기를 전문으로 하는 CS(065770)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12.8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는 전파음영지역에서 미세한 기지국 신호를 증폭하여 재 방사하는 이동통신중계기 분야에서 주력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4G(LTE) 서비스에 맞춘 소형 기지국 장비인 RRH(Remote Radio Head)를 개발하여 이동통신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다.
CS의 주요 고객사로는 SK텔레콤(SKT)이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일본, 유럽, 미국 등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정흥식 외 기타 주주로, 보유 지분은 28.76%에 달한다. 회사의 주식명은 2010년 4월 C&S 마이크로에서 CS로 변경되었다.
최근 일일 거래량을 살펴보면, 11월 26일 종가는 990원으로 4.10% 상승했고, 이 거래일에 개인 투자자는 2,975주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2,984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25일에도 주가는 951원으로, 1.93% 오르며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관은 매매에 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동안 0으로 집계되며, 업틱 룰이 적용된 거래도 없었던 점에서 현재 시장에서의 주가 상승세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CS의 최근 주가는 통신장비와 관련된 테마에서 한 갈래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