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콘 전문 기업 SG가 조달청과 대규모 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하며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SG 단독으로 약 1,084억원(부가세 포함)이며, 연결법인 및 관계사 수주 금액을 포함하면 약 3,000억원(부가세 포함)에 달한다. SG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2년 간 서울, 인천, 수도권 지역에 총 86만4000톤(t)의 아스콘을 공급할 예정이다.
SG는 공공조달의 주요 발주처인 서울시를 포함해 인천시, 경기도, 충청권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안성, 포천, 충청남도 아산, 공주,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주시 등에서 총 246만톤의 관급 아스콘 물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달청 MAS 계약은 생산설비, 품질관리, 납품 이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체결되는 만큼, SG의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이 재확인된 것이다.
SG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중장기 매출 기반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및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같은 대형 민간 프로젝트에도 아스콘을 공급하며 새로운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SG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중견기업으로서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한 이후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콘 제품의 공급 확대와 함께 반도체 국가산단, 대형 인프라 사업,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SG의 이번 계약 체결은 공공조달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향후 산업 인프라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와 품질 보증은 SG가 나아갈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