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화려한 부활… 필드에서의 우승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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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대회 5개에서 2승을 포함해 모든 경기를 준우승 이상으로 마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최근 1월 2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시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히려 경기를 시작한 순간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 통산 17승, 메이저 대회 3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코르다는 경이로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셰브론 챔피언십 전까지 치러진 5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8월에는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빼앗겼던 세계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하며, 다승, 상금, 올해의 선수, CME 포인트 및 평균타수 등 주요 통계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골프계에서는 과연 그녀가 더 많은 승리를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코르다는 이전 시즌에는 7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지난해에는 톱10에 9차례만 오르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다시 전성기를 되찾은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비거리와 그린 적중률이 개선된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털적인 측면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분석이다.

코르다는 올해 초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후, 연속으로 3개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이러한 흐름을 깨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코르다는 “올해는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한다”라고 밝히며, 실수에 대한 복구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레이 스타일 또한 성숙을 이뤘다. 예전처럼 무리한 공략을 지양하고 위험 요소를 줄이는 전략을 선택한 것. 지난해에는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골프를 했던 반면, 올해는 확률 높은 선택에 집중하며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코르다는 9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버디를 몰아치는 기세를 보였다. 비록 상승세 속에서도 15번 홀(파3)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1·2라운드에서 각각 7언더파를 기록하며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변화의 또 다른 핵심은 퍼팅이다. 지난해 부진한 퍼팅이 원인으로 지목되어, 코르다는 필 케년 코치의 도움을 받아 데이비드 안젤로티 퍼팅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코르다는 대회에 앞서 휴스턴에 일찍 도착하여 기본기를 재정립하며, 그린 읽기와 퍼팅 시작 지점 설정 등 세부 요소에 대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은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해 36홀 동안 안정적인 퍼팅을 보여 주었고, 총 두 번의 짧은 퍼트 실수만 남겼다. 2라운드까지 패티 타와타나낻(태국)에 6타 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코르다는 “퍼팅 연습에 체계를 잡아준 코치를 만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훈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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