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위브리빙과 서울 주거부문 첫 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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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의 누빈자산운용이 주거 부문 전문 기업 위브리빙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동산에 약 225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위브리빙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울에서 진행하는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누빈은 위브리빙이 운영 및 개발을 맡을 자산을 통매입했다.

해당 자산은 ‘위브스위트(Weave Suites)’라는 이름으로 총 62실 규모의 서비스드 아파트 브랜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27년 1월에 개장이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구가 완비된 디자인 중심의 유닛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해외 인재 유입이 증가하는 서울에서 고품질의 임대 주택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브리빙의 사친 도시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인재의 유입으로 인한 고품질, 디자인 중심의 임대주택 수급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개발될 위브스위트는 서울 전통 중심업무지구(CBD) 인근에 위치하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로 단 1분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20~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주요 환승 거점으로, SK, 한화, CJ, 신세계 등 대기업과 주요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게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의 근접성 덕분에 서울 동부의 창의적이고 상업 중심지와 가까워 더욱 각광받고 있다.

루이스 카바나 누빈 부동산 아시아태평양 총괄 겸 최고투자책임자는 한국 주거 시장의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전통적인 전세 제도가 일반 임대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월세 거래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누빈의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전략은 규모, 투명성, 안정성, 메가트렌드 연계성을 평가하는 독자적인 선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17개 아태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렇듯 서울은 고학력 인력이 다수 거주하며 경제 기반이 다양화된 선진 도시로, 지속적인 부동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번 투자 거래는 누빈의 주거 부문 첫 투자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도시에 대한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투자다. 누빈은 2019년 8월 서울 북동부의 남양주 물류센터 인수를 시작으로 서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왕과 일산에서도 물류 자산을 확보했다. 2024년 10월에는 중심업무지구 내 첫 오피스 자산인 정동빌딩을 인수할 계획이다.

누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총 1조4000억 달러(한화 약 2008조8600억원) 규모의 공모 및 사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해외 인재 유입과 주거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서울 주거 시장에서의 투자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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