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임금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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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이 장중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11시 10분에 전날 대비 6.16% 오른 29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같은 시점에서 9.57% 급등한 191만2000원의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극적인 임금 협상 타결, 원자재 유가 하락, 그리고 엔비디아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이 반도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업 우려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업종 전체의 주가가 눌림 현상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진행될 노조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합의안이 확정될 경우 주가의 급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각각 57만원과 3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 부족과 변화하는 장기공급계약(LTA) 기조가 업계의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55만원,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는 380만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두 회사의 목표 주가를 각각 50만원과 320만원으로 설정하며,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323조원, 내년에는 503조원에 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올해 256조원, 내년에는 40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과 KB증권은 각각 목표 주가를 45만원·250만원과 45만원·3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하나증권은 43만원·275만원, iM증권은 40만원·276만원으로 업데이트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목표 주가를 40만원·320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번 협상 타결 결과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반도체 시장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아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변화는 두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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