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해저 인터넷 케이블 인프라 언급… 글로벌 통신 위협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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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케이블 인프라를 강조하며, 이 지역이 단순한 원유와 가스 운반 통로를 넘어 글로벌 통신의 중요한 경로임을 주장하고 있다. IRGC와 연계된 매체 ‘타스님 통신’은 이러한 인프라가 중동과 세계의 주요 인터넷 경로로 기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긴장 상황에서 통신 인프라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게 만든다.

호르무즈 해협에는 아시아,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최소 7개의 해저 통신 케이블이 지나가며, 이로 인해 현대 디지털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 교환이 이루어진다. 타스님 통신은 “전 세계의 SNS와 인터넷 전화가 어떻게 다른 나라로 이전될 수 있는지는 해저 케이블 덕분”이라며 이러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란 내 강경파 무장 단체와 연계된 매체의 해저 케이블 언급은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전투 중인 국가들이 상대국의 경제를 타격하기 위해 해저 통신 케이블을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해저에 설치된 광케이블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과거 발트해 해저 케이블에 대한 공격이 러시아군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주장도 있었다.

해저 케이블이 손상될 경우, 복구 작업은 복잡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며, 이로 인해 인터넷 속도 저하와 지연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타스님 통신은 “케이블 손상 시 이란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지만, 주변 아랍 국가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란의 전략적 우위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이란의 이러한 경고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을 부각시키며, 국제 사회와 기업들이 글로벌 통신 인프라의 안전성에 대해 재고하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란의 행보와 관련한 기밀성을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하고, 해저 케이블 보호에 대한 경량 및 협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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