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머스크는 사람의 운전이 드물어질 것이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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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서밋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밝혔다. 그는 5년 후에는 모든 주행의 90%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에 의해 처리될 것이며, 10년 후에는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일이 드문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무인 자동차가 광범위하게 운행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테슬라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기술(FSD)을 도입하여 텍사스주 오스틴, 댈러스, 휴스턴 등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의 미래 예측은 과거에 비춰볼 때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지난해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2025년 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을 커버할 것이라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고객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 시장에서 테슬라는 알파벳 계열사 웨이모와 경쟁하고 있다. 웨이모는 3700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며, 2026년 2월 기준으로 누적 완전 무인 주행 거리는 2억 마일에 달하고, 주당 유료 탑승 건수는 45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테슬라의 FSD는 2026년 5월 기준으로 누적 주행 거리가 100억 마일을 넘었지만, 이 데이터는 운전자가 탑승한 감독형 주행 거리로 웨이모의 완전 무인 주행과는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다.

또한,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곧 시작될 예정임을 언급하며, 올 연말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뇌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 시술이 초기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궁극적으로 매우 정밀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들은 향후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보편화되면, 교통사고 감소, 교통 체증 해결 등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의 진행 상황에 대한 아직 많은 의문과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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