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이란 해군, 적에게 강력한 타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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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군의 날을 기념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드론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강력한 타격을 가했듯이, 용맹한 이란 해군도 적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의 군사력을 재확인하고, 외부의 적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지를 표현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하메네이는 과거 팔레비 왕조 시대를 ‘부패한 압제 체제’로 비판하며, 이슬람 혁명 승리가 이란 군의 새로운 출발점이었고, 군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군이 미국과 팔레비 왕조의 잔존 세력, 그리고 분리주의자들의 악의적인 계획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군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하메네이는 이란군이 과거에 강요된 두차례 전쟁과 마찬가지로, 신적 및 국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조국의 영토와 깃발을 용감하게 수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메시지는 하메네이가 지난달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육성 메시지를 내지 않은 가운데, 텔레그램 채널과 국영 매체를 통해 서면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는 하메네이가 강력한 외부 적에 대한 군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그는 이란군의 현대화와 전투력 증대에 대한 의지를 언급하며, 국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하메네이의 발언은 이러한 긴장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란군은 해양 작전 강화를 위해 드론과 같은 첨단 군사 기술을 개발하며, 지역 내 전투 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확립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강경한 군사적 발언은 이란 내부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고, 외부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전략으로 이해될 수 있다. 국제 사회는 하메네이의 발언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이란의 군사적 움직임이 지역 및 세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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