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2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증권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ETF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그는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 ETF를 각각 2000만원어치 매수하고, TIGER 200 ETF에는 5년 동안 매달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이 대통령이 출자한 금액은 약 5300만원으로 추정된다.
KODEX 200을 통해 이 대통령은 주당 3만5530원에 564주를 매입했다. 이 ETF는 최근 14만157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약 2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약 598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의미다. KODEX 코스닥150의 경우에는 주당 1만1800원에 1659주를 사들인 결과, 현재 주가는 1만7955원으로, 수익률은 50%를 넘었고 평가 차익도 1000만원을 넘어섰다. TIGER 200의 수익률은 적립식 매수 방식으로 인해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예상 수익은 31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9000선을 넘볼 정도로 급등하자, 이재명 대통령의 ETF 투자는 총 수익이 1억원을 넘어섰다. 그는 임기 동안 총 1억원을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계속 출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통령은 “내가 퇴임할 시점에는 수익률이 상당히 올라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주식시장 및 금융시장의 구조와 투자 문화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투자 성과는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하지만, 국내 ETF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ETF 투자 방식이 최소 1억원의 자산 증가를 가져온 만큼, 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과 이 대통령의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제안한 통합적인 금융 정책과 함께 주목받는 경제적 접근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