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하루 만에 재봉쇄…트럼프 대통령 긴급 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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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간의 종전 협상 진전으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하루 만에 재봉쇄되면서 유조선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긴급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란군이 해협의 통행료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 양국 간의 긴장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상이 다시 불확실한 기로에 서게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관한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략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협 재봉쇄에 대해 “그들은 해협을 다시 닫고자 하지만, 우리를 협박할 수 없다”며 전투적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협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오늘 중으로 몇 가지 정보를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최근 일시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했지만, 이란 군부의 갑작스러운 재봉쇄 선언으로 상황이 격화되었다. 이에 따라 약 10척의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했으나, 다음 날 이란 군부는 통행을 차단하고 선박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에 대한 보고를 수집하며, 해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한 유조선이 오만 인근에서 공격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해협 내 다른 선박들이 이란 해군의 무전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닫혔다”라는 전언을 받았다고 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해협 봉쇄 해제를 발표했으나, 이란 군부는 미국의 해상 봉쇄에 대한 반발로 해당 통제를 다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미-이란 간의 완전한 종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더 심화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행동이 협상 테이블에서의 딜레마를 더욱 고조시키며, 앞으로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과 미국의 협상 연기는 국제 해상 안전 문제를 대두시키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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